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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일상]생일파티는 어디서? 난지캠핑장에서...




Suday, June 5th, 2011
(156-209)



"'00'"



우리 광년이 광남이들 생일파티는 어디서? 난지캠핑장에서...ㅋㅋ

5월에 태어나 전국을 떠들석하게한 그-(최창근,정선익,황수연)-들에게 생일을 축하 해 주는 자리를 가졌다. 

축하인(?) : 변미애(맏언니), 최동욱(맏형)
그리고 최경주(갱주), 함은영(팅이), 방희선(방구,방명수), 조연경(양갱), 조강현(사진작가), 조영범(글쓴이), 최원훈(빠다)


00학번 모임 벌써 몇년이나 지난건가? 11년이 된건가? 세월 참 빠르다~
대학 새내기일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1살이나 먹었다. 그래도 우리들은 Young해 보인다. 전부 그대로인듯^^(우리끼리ㅋ)
그래서 00(young,young)학번인가 보당^^;


그날 pm 4:00 모임!! 난 출근을 해서 일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사무실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한남대교를 건너 마구달려가고 싶었지만 역시나 차가 막혔다. 다 폭파시키고 싶었다.ㅋㅋㅋ
네비게이션에도 레드라인이 쭈~~~욱~~~~

중간쯤 왔나!?~그때~한통화의 전화!~'고기하고 술이 모자라~삼겹 한근하고 맥주좀 사와!!'
한근?? 사려고 마포근처를 30분 넘게 돌아 다녔다. 등에는 땀이... 마포에 고기집이 이리도 없나? 대형마트도 없다.ㅠㅠ
그냥 맥주만 사가지고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삼겹살을 샀다. 주차장에 차가 또....

역시 폭파시키고 싶었다.ㅋㅋ
그냥 마포들르지 말고 한방에 여기로 올껄... 하면서 캠핑장에 입성!!!~아니 입*캠핑장 했다.

휴일날이어서 인지 사람들이 어마어마 했다.
역시 여기도 차가 많아서 주차를 한블럭 내려가서 주차를 하고 맥주와 고기를 들고 친구들 있는곳으로 향했다.

어느덧 해는 기울고,

도착했다.

도착해서 굶주린 배를 고기, 그리고 조금 남은 식은 햇반과~맥주로 채웠다.
그래도 선익이가~나 먹으라고 소고기를 남겨두었다. 쌩유베리 감사~^^

밥먹고, 술먹고, 고기먹고, 이야기하다.

그리고 

잠깐의 족+축구.!!!하는중. 갑자기 강변북로쪽에서 '펑'하는 굉음이 울렸다. 그 후로도 한 3번쯤 울린거 같다.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거였다. 사람들은 웅성거렸고, 영화 괴물에서 보면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일체 뛰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날도 그런 모습이었다. 신기했다. 

사고현장은 생각보다 빨리 수습되어 정상화 되었다. 우리나라 119 정말 빠르다.(고생하셨습니다.) 
생일날의 작은 이벤트x 해프닝? 뭐.... 이런거로 마무리하였다.

다들 차를 가지고 와서~술을 많이 먹지는 못하고 헤어졌다. 좀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날 속이 편할듯...

암튼 생일 축하한다. 창근아! 선익아! 수연아!